[SSAFY/싸피] JAVA 전공반 확정

싸피의 친절한 안내..

간단한 문답

 

비전공자가 전공반에 들어가는게 가능한가?

 

가능합니다. 지난주 월요일부터 서울 Java 전공 11반에서 동료들과 같이 공부하게 되었는데, 반 정도는 전공자이고 나머지는 비전공자입니다.

 

전공반에 가고 싶다고 다 붙여주는가?

 

아닌 것 같습니다. 실제로 분반 테스트에서 비전공자의 경우 90분동안 Python test와 Java test를 전부 치뤄야 합니다. 문제수는 20 ~ 30문항 정도 되었고, 해당 언어에 대한 기본 개념과 문법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풀 수 있는 난이도 입니다.

 

비전공자가 전공반의 커리큘럼을 따라가기 힘든가

 

고작 1주일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좋은 답변이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저희 담당 교수님께서는 2주간의 Java 교육 과정에서 git 활용법부터 시작해서 eclipse 초기 세팅, 객체 지향의 개념 등에 대해서 차근차근 알려주시고 계십니다. 따라서 비전공자분들도 Java에 대한 개념과 문법을 익힌 상태로 들어오시면 수월하게 교육을 따라갈 수 있습니다.

 

 

내가 어떻게 전공반으로 가게 되었을까

 

현재 나의 Java 실력

 

저는 작년 7월부터 Java 및 Spring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Java는 자바의 정석 3판 교재와 함께 남궁성님의 유튜브 강의를 시청했고, Spring은 인프런 김영한 님의 로드맵을 따라서 공부했습니다.
작년 9월부터는 자바 언어로 코딩테스트 문제를 꾸준히 연습했고, 현재 백준 골드 4 ~ 5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전공이지만...

 

비전공이지만 인공지능 융합전공이라는 제 2전공을 이수함으로써 컴과, 산공, 기계, 전전 등의 전공 과목을 들었습니다. 이를 어느정도 어필했습니다. 또한, 교내 프로그래밍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도 어필했습니다.

 

자바에 대한 자신감 및 단호함

 

결국 싸피는 교육 과정을 통해 취업률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기에 해당 교육생이 파이썬을 배우는게 나을지, 자바로 배우는게 나을지를 적절하게 판단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지난 하반기부터 계속 자바로 취업 준비를 해왔고, 만약 파이썬 반에 가더라도 자바로 취업 준비를 할 생각이라고 적었습니다.

 

 

PS

 

반 동료들과 함께 자기 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었는데, 전공자분들께서는 C/C++, Python, Flutter, Kotlin, Swift 등의 다양한 언어를 사용했기 때문에 저처럼 Java만을 집중적으로 공부하신 비전공자분들이 교육 과정에는 더 수월하게 따라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강의식 교육 과정에서는 결국 모든 교육생들의 실력이 평준화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자신이 초반에 잘한다고 방심을 해서도 안되고, 못한다고 해서 포기를 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싸피 교육 과정에 충실히 임할 계획이지만, 외적으로도 Java나 Spring에 관련된 공부 및 취업 준비를 개인적으로 꾸준히 해나갈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