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전 3월 31일 2차 면접을 보고 나서 바로 다음날인 4월 1일 최종 합격 메일을 받을 수 있었다. 당시 노원에 거주 중이었고, 회사 근처에 생각보다 바로 입주할 수 있는 오피스텔이 없어서 언제 입사할 지 고민이 많았다. (허위 매물..) 회사에서는 최대한 빠르게 입사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기에 조금 힘들더라도 왕복 4시간 통근을 해보자는 생각으로 4월 11일 월요일부터 출근하겠다고 말했다. 그 동안 몸과 정신 모두 피폐해져있는 상태였어서 입사하기 전까지는 본가에 내려가 있기로 했다. 맛있는 밥을 먹고 무척 오랜만에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하루 하루를 보냈다. 쉬는 와중에도 입사를 위해 준비해야 할 서류나 채용 검진 등을 진행하기는 했다. 몇일 뒤면 직장인으로서 진정한 사회 생활을 하게 될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