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록

입사, 23개월, 퇴사 그리고 이직

오렌지색 귤 2024. 3. 5.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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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의 여정

 

2022년 4월 11일, NHN에서 백엔드 개발자로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었다.

 

처음 맡게 된 소셜 카지노 게임 도메인은 모던한 기술을 다룰 기회를 제공했으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독립적으로 설계하고 개발하는 성장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허원철 파트장님의 지속적인 노력 덕분에 바쁜 일정 중에도 우리 파트는 뛰어난 개발 문화를 유지할 수 있었다. 특히 코드 리뷰, 테스트 코드 작성, 시스템 설계 등에 대한 나의 가치관을 다른 팀원들과 일치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면서 더욱 성장할 수 있었다.

 

개발자로서의 성장은 회사 일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2023년 4월에 시작한 10명 규모의 백엔드 개발자 독서 모임은 현재 60명의 다양한 직무를 가진 개발자들이 활동하는 커뮤니티로 성장했다.

 

또한,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대한 관심이 커져 여러 PR을 기여하며 오픈소스에 참여하는 경험을 쌓았다.

 

 

 

이직을 향한 결심

 

이직 결정은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으며 고민은 길었지만, 결정은 신속했다.

 

지속적으로 이력서를 업데이트하며 준비해왔고, IT 업계의 불황 속에서도 목표로 했던 IT 서비스 회사에 2024년 1월에 서류를 제출했다.

 

 

 

서류 및 면접 과정

 

서류 제출 후 리트코드에서 매일 알고리즘 문제를 풀며 면접 준비에 집중했다.

 

서류 합격 후에는 내가 사용하는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지고, 내가 개발해왔던 프로젝트 및 도메인에 대해 리마인드하는 등의 준비에 힘썼다.

 

 

 

최종 합격

 

토스증권, 오늘의집(버킷플레이스), 컬리페이 세 곳에서 최종 합격의 기쁜 소식을 받을 수 있었다.

 

NHN을 포함한 네 회사의 처우를 꼼꼼히 비교하며 여러 차례 제안을 고려한 결과, 토스증권에 입사하기로 결정했다.

 

토스증권에서의 기술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던 면접, 친절하고 신속한 채용 과정 등이 영향을 미쳤다.

 

 

 

새로운 목표와 지향점

 

토스증권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코틀린과 함수형 프로그래밍에 대한 학습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토스증권의 기술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팀과 프로젝트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함이다.

 

성공적인 수습 합격을 목표로, 당분간 업무에 깊이 몰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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